언론보도

M메디소비자뉴스 지방종 제거, 수술만이 해답… 흉터 줄일 방법은?

작성일
2021.12.17

강북 방외과 방상일 원장

 

 

몸통, 허벅지, 팔 등 지방이 있는 신체 부위를 만지다 보면 피부에 혹이 난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이는 지방 세포가 있는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지방종이다. 단순히 지방이 많아 잡히는 느낌과 달리, 피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면서 1~3cm 크기의 알갱이가 피부 안쪽에 만져진다면 지방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지방종은 지방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 양성 종양 중 하나다.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 드물게 근육이나 건ㆍ신경초ㆍ내장기관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지방종 환자 사례 중 많은 연령대는 40~60대며, 가족성 지방 중증 등 유전적 경향이 지방종 원인이 돼 어린아이에게도 발병할 수 있는 증상이다.

 

종양이라고 해도 통증이 없고 크기가 천차만별이라 뾰루지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크기가 점차 커져 세월이 지나면서 10cm 이상 크기까지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사례도 존재한다. 뾰루지ㆍ여드름과 혼동해 억지로 압출하면 노폐물ㆍ각질이 결합한 지방질이 배출돼 심한 악취와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드물게 악성(암)으로 발현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당장 통증이 없고 크기가 작아도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지방종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종은 MRI나 CT 검사 없이 일반 초음파 검사만으로 충분히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항목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방종 절제 디자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후 계획에 맞춰 최소 절개술로 지방종을 제거할 수 있다. 제거 수술 이후에도 초음파로 상태를 추적하게 된다.

 

현재로서 지방종 치료 방법은 외과적인 수술이 유일하다. 지방종을 기계로 빨아당겨 제거하는 방법 또는 지방종이 생긴 부위를 절개해 종양을 직접 제거해주는 절제 방법 등이 있다.

 

전신 마취 없이 국소 마취만으로 진행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 지방종 수술 흉터나 일상 회복 관련 걱정도 덜한 편다. 간혹 대형 지방종이거나, 지방종이 주변 근육까지 깊이 침투에는 절제 수술 이후 별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강북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지방종은 심각성이 높은 질병이라 할 수는 없지만, 방치하면 크기가 커지거나 다발성 지방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어 조속한 치 료가 필요하다”라며 “지방종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재발을 막는 동시에 최소 절개 및 흉터로 진행할 수 있도록 외과 수술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도움말: 강북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