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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지방종, 위치와 크기에 따라 제거 방법 달라질 수도

작성일
2023.09.05

 

몸에서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지방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지방종'이라고 부르는데, 지방세포가 연부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대표적인 양성 종양이다.

지방종은 우리 몸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몸통이나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40~60대 사이 성인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으나 어린아이에서도 발생하며, 드물게는 악성(암)인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지방종이 있으면 피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1~3cm 정도 크기의 알갱이가 피부 안쪽에 만져지는데, 통증은 없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점점 커져서 10cm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을 유발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종의 유일한 치료법은 외과 수술로 종양을 절제하는 것이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기계로 흡입해서 제거하거나, 절개해서 잘라내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지방종은 거대지방종, 다발성지방종, 초대형지방종 등 종류가 다양하며, 반드시 원형이 아닌 경우도 있다. 또한 팔, 등, 어깨, 두경부, 허벅지 등 다양한 위치에 생기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 하에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지방종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는 숙련된 외과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지방종은 재발이 잦은데 수술 전.후로 초음파를 통해 지방종을 제거할 범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제거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최소절개수술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음과 동시에 지방종의 뿌리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곳인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도움말: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625